찾다

인형
2026
귀족 이자벨라에게 마음을 빼앗긴 스타니스와프는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평생을 바친다. 폴란드 고전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사탄의 인형
1988
흉악 살인범 찰스 리 레이(브래드 듀리프 분)는 형사 마이크 노리스(크리스 서랜든 분)의 추격을 받으며 시카고의 와버쉬 거리 사이로 도주하고 있다. 공범인 에디 카푸토에게 버림받고 부상입은 레이는 닫혀진 장난감 가게로 뛰어든다. 뒤쫓아온 마이크가 쏜 총에 맞고 쓰러진 그는 배신한 친구 에디와 형사 마이크의 복수를 외치면서 '착한 애(Good Guys)' 인형에 매달려 주문을 외우자, 밖에서는 불길한 천둥과 폭풍이 몰아쳐면서 가게는 폭발한다. 백화점 점원으로 혼자서 어린 아들 앤디(알렉스 빈센트 분)을 키우고 있는 캐런(캐서린 힉스 분)은 아들의 생일 선물로 인형을 사다준다. 아들 앤디가 그렇게도 원하던 말하는 인형 척키(Chucky: 에드 게일 분)는, 어른들 앞에선 천진스런 인형이다가, 앤디하고만 있게 되면 살아나서 말도 하고 행동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소름끼치는 살인의 향연을 벌이기 시작한다. 아무도 인형이 살인을 하리라곤 믿지않기 때문에, 의심의 화살은 앤디에게 쏟아지고, 앤디의 힙겹고 외로운 투쟁은 시작된다. 앤디가 척키에 대한 사실을 밝히려 애쓸수록, 그는 이상한 아이로 취급받아 결국 격리당해 정신과 의사의 관찰까지 받게된다. 그러나 캐런이 인형상자에 건전지가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척키가 건전지 없이 말하고 움직인 것을 알게되자, 척키는 본색을 드러내는데...

사탄의 인형 4: 처키의 신부
1998
살인마 레이의 영혼이 들려 살인을 일삼다 경찰에게 희생돼 경찰의 증거품 보관실에 폐기돼 있던 처키가 레이의 애인인 티파니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 티파니가 원하는 건 처키, 즉 레이의 영혼과의 결혼. 하지만 주술 행위를 통해 깨어난 처키는 인형 안에 갇혀 있는 걸로 만족하지 않고 인간의 몸을 빌어 환생하고 싶어한다. 결국, 자신의 뜻을 막는 티파니를 죽이고 티파니도 자기처럼 인형 속에 넣어 버린 처키. 그후 처키는 티파니를 설득해 인간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돕는 부적이 묻힌 레이의 묘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토이 스토리
1995
카우보이 인형 우디는 꼬마 주인인 앤디의 가장 사랑받는 장난감이다. 그러나 어느날 버즈라는 새로운 장난감이 등장한다. 버즈는 최신형 장난감으로 레이저 빔 등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으나, 버즈는 자신이 장난감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우주에서 온 전사이며 자신이 갖춘 장비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버즈의 허상을 상처받지 않고 인식시켜 주려는 우디와 친구들. 그러나 뜻밖의 사고가 일어난다. 옆집 개에게 버즈가 납치당하고 이런 버즈를 구하기 위해 우디와 친구들은 구조대를 조직해 버즈를 구하러 가는데...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2022
히나 인형의 얼굴을 만드는 '카시라시'를 꿈꾸는 남자 고교생 '고죠 와카나'. 성실하고 한결 같이 히나 인형 제작에 몰두하지만 같은 세대의 유행과는 동 떨어져 좀처럼 반 친구들과 친해지지 못했다. 그런 와카나에게 있어서 언제나 반의 중심에 있고 인기가 많은 '키타가와 마린'은 마치 다른 세계의 주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어느 날 생각지 못한 일을 계기로 마린과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데...?! 절대로 교차할 리 없던 두 사람의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피노키오: 언스트렁
2026
“진짜가 되고 싶었던 인형의 소원은, 곧 악몽이 된다” 소중한 친구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소년 제임스. 손자의 아픔을 지켜보던 할아버지 제페토는 그를 위해 손수 깎아 만든 특별한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선물한다. 신비롭게 살아 움직이는 피노키오는 제임스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고, 두 소년 사이에는 순수한 우정이 피어난다. 그러나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진한 피노키오가 바깥세상에 발을 들이는 순간,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사악한 목소리에 이끌린 피노키오는 제임스 곁의 ‘나쁜’ 존재들을 모조리 없애겠다는 뒤틀린 사명에 사로잡힌다. 진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마저 끔찍한 광기로 물들어 가고, 나무 인형의 손끝에서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밤이 열린다. 누구나 알고 있던 동화가 잔혹한 슬래셔로 다시 태어난다. 거짓말을 할 때마다 자라나던 코 대신, 이제 피노키오는 훨씬 더 무시무시한 방식으로 진짜가 되려 한다.

더 몽키
2025
"공포의 근원, 악을 품은 인형의 저주" 쌍둥이 형제 빌과 테드는 할아버지의 유품 정리 중 오래된 원숭이 장난감을 발견한다. 심벌즈를 치는 이 원숭이 인형은 어린 시절 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이제 어른이 된 두 형제는 그것을 단순한 장난감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인형이 다시 집에 들어오자 기이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고, 원숭이 인형을 둘러싼 끔찍한 비밀이 드러나며 형제의 삶은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데...

세서미 스트리트
1969
새서미 스트리트는 미국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장수 TV 시리즈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짐 핸슨의 인형극, 애니메이션, 짧은 영화, 유머와 문화에 대한 내용들로 매우 창의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 시리즈는 1969년 11월 10일 방영되었으며 당시 긍정적인 리뷰가 있었고 논란이 되기도 하였고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각기동대
2026
서기 2029년, 기업 네트워크가 지구를 뒤덮고 전자와 빛이 빠르게 오가지만 국가와 민족의 개념은 아직 남아 있는 정보화되지 않은 근미래 일본. 전신의체 사이보그, 쿠사나기 모토코는 정예 부대를 이끌며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특수부대 설립을 구상한다. 같은 생각을 하던 내무성의 아라마키 다이스케는 쿠사나기 팀을 스카우트해 공성 조직 공안 9과, '공각기동대'로 활동을 시작한다. 국가 간의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전뇌 범죄에 맞서 싸우던 중 한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해커 '인형사'의 존재가 드러난다. 쿠사나기를 기다리는 운명, 그리고 인형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새로운 시대의 사이버펑크 액션이 시작된다!

공각기동대
1995
때는 서기 2029년, 아시아의 뉴포트라는 도시. 인간의 뇌도 통신 네트워크의 일부가 된 사회에서 가장 극악한 범죄는 고스트 해킹이다. 인간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광의의 영혼을 뜻하는 고스트를 해킹해 타인의 기억 등을 조작하고 변경시키는 것. 인형사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악명 높은 고스트 해커가 유럽에서 뉴포트로 주활동 무대를 옮겼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를 막기 위해 외교상 일어나는 국제범죄, 테러 등에 대해 정보수집과 감사를 행하는 정보기관 공안 6과와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을 중심으로 한 공안 9과는 조사에 나선다

이키루
1952
주인공은 어떤 도시의 시청에서 근무하는 노년의 남자. 시민 과장이란 직위는 있지만 매일 출근해서 서류에 도장을 찍는 기계다. 말수도 적고 인간관계도 서투른 그는 부인을 잃은 후 외아들에게만 희망을 걸고 독신생활을 해왔다. 약간의 저축도 하면서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앞으로 3개월뿐이라는 위암선고를 받는 게 사건의 발단이 된다. 핏줄에게서 위안을 받으려 하지만, 부인과 함께 따로 살림을 차리는 데만 혈안이 된 아들의 모습에서 실망을 느끼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 술과 도박장 등 쾌락에 의존해 죽음에 대한 공포를 떨쳐버리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러다 옛날 여직원을 우연히 길에서 만나고, 지금은 인형 제조공장에서 여직공 일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서 건강함과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뭔가를 창조하는 데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고,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던 서류더미 속에서 일거리를 찾아낸다.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달라는 건의였는데 계속 무시되고 있었던 터이다. 타성에 젖은 관료들에게 고개를 숙여 마침내 놀이터를 건립하지만, 준공식 후 주인공은 눈을 맞으며 죽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관리들에게 공로가 돌아간다는 허무주의로 끝을 맺는다.

하우스 오브 왁스
2005
초대형 풋볼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길을 떠난 칼리(엘리샤 쿠스버트 분)와 페이지(패리스 힐튼 분)를 비롯한 6명의 친구들. 가는 도중 어두워져, 인근 숲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게 된다. 모두들 흥겨운 마음으로 캠핑을 즐기지만 칼리만 유독, 남자친구 웨이드(자레드 페이다레키)와 자신의 쌍둥이 남동생인 닉(채드 마이클 머레이) 사이의 냉랭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러나 곧이어, 야영지에 나타난 의문의 트럭 한 대. 헤드라이트를 일행에게 비춰보더니 이내 사라져버리고, 때문에 일행들은 찝찝한 기분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일행들은 자신들이 타고 온 차를 누군가가 고의로 고장 낸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마침 지나가는 한 주민의 차를 얻어 타고 가장 가까운 마을인 암브로스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실제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의 밀랍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트루디의 밀랍의 집'이라는 곳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러나 놀라움도 잠시, 일행들은 마을에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직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밀랍인형들뿐... 그리고 이윽고 밀랍인형들이 실제 사람처럼 보이는 충격적인 이유를 알게 된다. 마을의 숨겨진 엄청난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고, 일행들 하나하나는 의문의 살인자에게 쫓겨 생존을 위한 치열한 혈투를 벌이게 된다. 과연 이들은 암브로스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밀랍인형의 집에 영원히 갇혀 또 다른 밀랍인형 신세가 되고 말 것인가... 심장 하나로는 견딜 수 없는 엄청난 공포!! 그 충격적인 사투, 감히 견딜 수 있겠는가!
이형덕
Cinematographer · 반도, 부산행, 오징어 게임으로 알려져 있음

이형주

이형민
감독 ·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알려져 있음

넘버스
2005
FBI 요원인 형이 수학 천재인 동생의 도움을 받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범죄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디 아크
2023
100년 후, 인류의 생존을 위해 행성 식민지 개척 임무가 필수적으로 시작된다. 그 첫 번째 임무를 수행하던 우주선 '아크 원'이 대재앙을 겪으며 막대한 파괴와 인명 손실을 초래한다. 목표 행성에 도착하기까지 1년 이상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생존에 필요한 물자 부족과 지도부의 상실로 인해 남은 승무원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을 극복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청의 엑소시스트
2011
수도원에서 자란 쌍둥이 형제 오쿠무라 린과 오쿠무라 유키오. 우등생에 행실 바른 동생과는 달리 사고뭉치에다가 열등생인 형, 린의 앞에 린의 진짜 아버지이며 악마의 신인 사탄이 나타나 린을 마계 게헤나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에 당황하는 린을 구하기 위해 나선 엑소시스트인 양아버지 후지모토 시로마저 목숨을 잃고 만다. 사탄을 없애기 위해 린은 엑소시스트가 되기로 하고, 동생과 함께 정십자 학원에 입학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탄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엑소시스트 수업에 들어간다.

오드리 헵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중에서도 오드리 헵번은 절대 타락할 수 없는 마음을 가진 연약한 성인(聖人)이며, 다치기 쉬워 보이나 또한 섬세한 우아함까지 지녔다. 여려 보이지만 결코 압력에 짓눌려서 무너지는 법이 없었고 연기생할에서 은퇴하여 유니세프의 어린이를 위한 대사가 되었을 때(그때는 아직 유명인들의 자선 활동이 유행하기 전이다) 얼마나 확고한 몰두와 헌신으로 그 일을 해내었던지 완고하고 무감각한 정치인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국제적 외교사절이라는 직업은 그녀의 인생과 연기 경력의 논리적인 완결이었다. 헵번은 진정한 세계주의자의 원형이었다. 브뤼셀에서 네덜란드인과 영국의 아일랜드인 부부(어머니는 여남작이었고 아버지는 은행가였다) 사이에 태어난 그녀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자랐고 2차 대전 동안 나치 점령 하에서 지냈다. 나치 치하에서 너무나 심한 고난을 목격했기 때문에 「안네의 일기(1959)」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해진다. 고통스러운 기억들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후에 그녀가 거식증으로 고생한 것도 전쟁 동안 겪은 영양실조 때문이라는 주장도 종종 있었다. 언젠가 그녀는 전쟁 동안 튤립 구근을 먹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헵번은 암스테르담에서 모델로 활동하다가 파리와 런던에서 단역들을 맡으며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가장 눈에 띄는 출연작은 「라벤더 힐 몹(1951)」), 그러다가 1953년에 로마에서 로케이션 촬영으로 만든 윌리엄 와일러의 「로마의 휴일」에 공주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로마의 휴일」은 암스테르담을 비롯한 유럽의 몇몇 도시들에서의 그녀의 멋진 모습을 담은 화면들을 포함시키면서 그녀의 코스모폴리탄적 배경을 잘 활용했고 영화가 끝날 무렵 그녀는 기자 회견 장면에서 네덜란드어로 몇 마디를 말하면서 그녀의 뿌리가 유럽에 있음을 멋지게 드러냈다(헵번은 다섯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했고 이 재능은 후에 그녀의 인도적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 「로마의 휴일」의 성공은 헵번을 순식간에 세계무대로 도약하게 했고 겨우 스물네 살의 그녀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곧 1954년에는 「운디네」로 토니상(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까지 받았다. 나날이 커져가는 그녀의 명성은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았고 그들은 그녀를 현대적인 젊은 여성의 역할 모델로 삼았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와 영국의 언론들은 서로 헵번이 자신들에게 속한다고 주장하려 애썼지만, 이제 그녀가 전 세계에 속한 사람이란 것은 분명해져 있었다. 이후 헵번의 영화 경력은 길지도, 그렇다고 특별히 집중적이지도 않았지만—그녀는 1953년부터 1967년 사이에 겨우 15가지의 주요 역할을 맡았을 뿐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일관성을 지니고 있어서 영화계에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통일성을 구축하고 있다. 헵번이 영화에서 연기한 역할들은 모두 어떤 식으로든 교육과 관련된 것이었다. 「로마의 휴일」에서도 그녀가 여유로운 기분전환을 위해 엄격한 교육에서 달아난 것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상대역 그레고리 펙이 여전히 그녀에게 세상의 방식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와 유사하게 그녀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들인 「사브리나(1954)」와 「파계(1959)」, 「아이의 시간(1961)」,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그리고 「마이 페어 레이디(1964)」를 보면 그녀가 연기한 인물들의 매력이 언제나 교육과 노력과 적절한 예의범절과 관련되어 있음이 강조된다. 헵번이 모든 교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할리우드 스타에서 국제적인 외교사절로 1958년에 그녀는 자신이 브로드웨이에서 그 인물을 창조해 내는 데 일조했던 「지지」의 영화판 주연 캐스팅을 거절했다(그 역은 프랑스 태생의 여배우 레슬리 카론에게 갔다). 1960년대 후반부터 헵번은 점점 연기에서 멀어져 국제적인 외교의 세계로 깊숙이 들어가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활동했다. 그 일을 얼마나 유능하게 해내고 또 그로 인해 큰 존경을 받았는지, 그녀가 (1993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몇 년 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영화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혼은 그대 곁에(1989)」에서 신의 역을 연기한 것이 전혀 젠체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놀랄 일도 아니지만 그녀는 진짜 천사처럼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위트와 매력으로써 그 역할을 연기해 냈다. 이 깜찍한 여배우는 두 번 결혼했다. 배우 멜 페러와 닥터 안드레아 도티가 그 상대였고 그들에게서 각각 아들 한 명씩을 낳았다. 1990년에 튤립의 한 품종이 그녀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앙증맞은 검은 드레스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홀리 고라이틀리는 그 드레스를 입고 뉴욕의 택시에서 우아하게 내려 티파니의 진열장을 들여다보며 종이봉투에 담긴 아침을 먹는다. 2006년 12월, 헵번이 입었던 바로 그 작은 드레스(오른쪽)는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41만 파운드에 팔려, 영화에서 입었던 드레스 중 가장 비싼 그리고 가장 유명한 드레스가 되었다. 지방시가 디자인한 그 드레스는 영원한 스타일의 아이콘으로서 헵번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헵번은 패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의 뮤즈였다. 그는 「사브리나」와 「퍼니 페이스」, 「샤레이드」, 「백만 달러의 사랑」 등 헵번의 가장 유명한 영화에서 그녀의 의상을 담당했다. 사이즈 6의 바닥까지 끌리는 검정 칵테일 드레스는 몸에 딱 맞는 몸통 부분과 등이 깊이 파이고 허벅지까지 트임이 있다. 헵번의 진정한 박애활동을 생각해보면 그 드레스의 판매액이 인도의 가난한 이들을 돕는 자선단체인 시티 오브 조이 에이드에 보내진 것은 아주 적절한 일이다. 항상 겸손했던 헵번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나의 외양은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여자들이라면 머리카락을 틀어 올리고 커다란 선글라스를 사서 쓰고 작은 민소매 드레스만 입으면 오드리 헵번처럼 보일 수 있답니다." 그녀의 첫 번째 히트 영화 「로마의 휴일(1953)」 이후 전 세계 수백만의 여성들은 헵번처럼 보이고 싶어 했고 그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하다. "내가 이런 얼굴을 가지고 영화에 출연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해봤습니다." 오드리 헵번 [Audrey Hepburn] (501 영화배우, 2008. 8. 29.,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 정지인)

하우스
2004
2004년 11월 FOX에서 방영을 시작한 미스터리 의학 시리즈. 프린스턴 플레인즈보로 대학병원의 진단의학과 과장인 그레고리 하우스는 환자들을 성심성의껏 돌보는 데는 영 꽝인 의사. 사사건건 병원 원장인 리사 커디와 부딪히는 그는 못된 매너와 그 매너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외모로 유명하지만, 또한 창조적인 생각과 결점없는 의학적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최고의 의사이기도 하다. 천재적인 분석능력을 갖춘 전염병 전문의로서 그가 이제 인명을 살리기 위한 흥미롭고 미스터리한 의학의 퍼즐을 풀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