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것

뉴욕의 서점 매니저이자 반듯한 독서가, 조. 그가 대학원생 벡을 만나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훈훈했던 그의 첫인상은 잠시일 뿐, 감추어진 조의 뒤틀린 이면이 드러난다.

벤지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조. 과연 평화로운 해결책이 있을까? 한편, 지도 교수와 문제가 생긴 벡. 자신을 위로하는 조를 피치의 상류층 파티에 데려간다.

여러 남자와 가벼운 만남을 계속하는 벡. 서점에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경찰의 방문까지 겹치자, 조의 위기가 정점에 달한다. 이제 문제의 핵심을 해결할 때다.

벡의 집에 초대받은 조. 고대하던 순간이건만, 어색한 상황이 이어진다. 게다가 벡에게는 그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벡에게 수상한 메시지를 보낸 남자, 그는 누구일까.

조와 피치의 신경전이 고조된다. 그녀는 대체 왜 조를 못마땅해하는 걸까? 피치가 벡에게 유명 에이전트를 소개해주는 자리에서, 조는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코네티컷주의 별장으로 떠나는 벡과 피치. 조는 피치의 꿍꿍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만은 없다. 그녀들의 뒤를 밟던 조는 오래된 기억, 그리고 새로운 상황과 대면한다.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며,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벡과 조. 하지만 벡이 상담을 받으면서, 둘 사이에는 다시 불안한 기운이 감돈다. 그러는 와중에 벡의 생일이 다가온다.

어느덧 석 달이 지나고, 조와 벡은 각자 안정된 삶을 이어가는 듯 보인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흔들리는 이 마음, 정말 붙잡을 방법은 없는 걸까.

캔디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조는 캔디스의 꿈에 시달리고, 벡은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 한다. 그리고 조의 과거가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벡과 파코, 거기다 피치의 집에서 고용한 사립 탐정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조.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새 출발 하자! 이름을 윌로 바꾸고, 가장 싫어하는 도시 LA로 온 조.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살자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과거가 그의 발목을 잡는다.

정체가 뭐야?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잖아! 윌 베텔하임과 러브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조. 그 때문에 러브와의 관계 진전에 문제가 생긴다.

러브와는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고, 엘리의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상책이다. 하지만 이성을 앞서는 본능. 조는 또다시 예상치도 못한 일에 휘말려 든다.

좋은 사람이 되려는 조. 러브를 돕기 위해 포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엘리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조금의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러브의 가족들과 주말을 보내게 된 조. 취향에 맞지 않는 유별나고 영적인 활동들은 참을 수 있다. 하지만 포티가 데려온 깜짝 손님은 그를 진저리 치게 만든다.

누군가가 나를 미행하는 걸까. 비밀들이 드러날까 봐 노심초사하는 조. 당하기 전에 먼저 덮쳐야 한다! 아픈 기억과 충격적인 소식 때문에 러브는 신경이 곤두선다.

현대 기술, 고대 치료법. 실연의 상처를 달래려고, 뭐든 경험해보는 조. 낯선 곳에서 밤을 보낼 때만 해도 괜찮았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가 그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이곳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포티가 대본 작업 문제로 조를 붙잡는다. 역시 도움이 안 되는 포티. 늘 과도하게 행동하는 그 때문에, 조는 끔찍한 공포의 밤을 보낸다.

취해있었던 지난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기억을 더듬는 조. 하지만 진실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진다. 그때 또다시 반갑지 않은 얼굴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영혼의 단짝일까, 의외의 강적일까. 완벽해 보였던 조마저 무릎 꿇게 하는 놀라운 여자.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

분만실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조. 아이와 유대감을 쌓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반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은 쉽기만 하다. 늘 하던 대로만 하면 되니까.

결국 부부 상담을 받기로 한 조와 러브. 하지만 진실을 털어놓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상담이 도움이나 될까. 둘의 갈등도 문제지만, 진짜 처리해야 할 문제는 따로 있다.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러브와 상대적으로 침착함을 유지하는 조. 하지만 병원에서 들려온 소식에 조의 오랜 악몽이 다시 고개를 든다.

충동적으로 사고를 친 러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덕분에 조와의 관계는 더 돈독해진다. 조는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사고를 수습하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친구를 사귀면 삐걱대는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마지못해 같은 동네에 사는 남편들과 숲으로 사냥 여행을 떠나는 조. 그 사이, 러브는 시어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한다.

이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니, 그것보다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 러브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조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이 모든 것엔 중요한 패턴이 있었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도티. 러브는 매슈가 어디까지 아는지 알아보려 한다. 자꾸만 피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한편 조는 메리엔의 전남편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러브에게 새로운 관계를 제안하는 조. 이기적이지만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법이다. 곧 부작용이 생긴 것이 문제지만. 시어는 아버지가 얼마나 사건에 집착하고 있는지 깨닫는다.

뜻밖의 손님들이 생겼다. 러브가 이들을 맡은 사이, 다음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조. 지금껏 너무도 하고 싶었던 일, 마음속 깊이 열망했던 일을 할 차례가 왔다. 그녀를 위해.

살인 사건 뉴스가 보도되자, 삽시간에 주변 사람 모두가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메리엔과의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조. 러브의 분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꿈에도 모른 채.

이제 런던이다. 오랜 습관을 억누르며 조용히 새 삶을 살고자 하는 조. 하지만 해결하지 못한 과거와 부유한 사교계 인사들과의 만남으로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스토커를 잡기 위해 갈고닦은 노하우를 발휘하는 조. 여기에 학생의 조언도 큰 몫을 한다. 한편, 갤러리 전시회를 방문한 후 용의자가 된 사람들. 이곳에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살인자가 부유층을 노린다는 소식이 퍼졌다. 조의 스토커는 위험할 정도로 진실에 가까워지고, 케이트를 보호하려는 조의 노력은 어두운 방향으로 향해 간다.

호화로운 주말여행 덕분에 스토커를 잡을 기회가 생긴 조. 전화도, 인터넷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조는 중요한 연결 고리를 찾는다.

익숙한 패턴에 다시 빠져든 조는 안타까운 게임에 휘말린다. 동시에 모두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살인 사건의 여파 속에서 조는 희생양을 찾고, 리스는 원대한 야망을 좇는다. 한편, 케이트와 피비는 독립을 선언한다.

영향력 있는 인물이 솔깃한 제안을 해오면서 조의 상황은 순식간에 뒤바뀐다. 나디아는 직감을 따르기로 한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한 조. 하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가 기억나지 않는다. 피비는 급하게 떠올린 계획을 케이트에게 알리고, 나디아는 해결책을 궁리한다.

조는 어두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며 그동안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한다. 피비를 도와주려 애쓰던 케이트는 아버지와 관련된 아픈 진실을 마주하고.

사랑과 상실로 마음이 무거워진 조가 최후의 결정을 내린다. 이제 다시는 같은 길을 걷지 않으리.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뉴욕에 정착한 조와 케이트. 하지만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예상치 못한 배신이 가까운 곳에서 터지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케이트의 여동생 레이건이 충격적인 폭로를 하면서 가족 저녁 식사는 순식간에 혼돈으로 치닫는다. 브론테는 호기심을 좇다가 난감한 상황에 놓인다.

조는 무니의 서점 지하실에서 난관에 봉착하고, 집안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된다. 헨리를 지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케이트. 문학 살롱에서는 브론테의 과거가 드러난다.

록우드 그룹에서 터져 나온 중대 발표에 케이트는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무니의 서점 재개장 행사에서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모습을 드러낸다.

두려움에 휩싸인 케이트는 불안에 떨고 있는 인물에게서 실마리를 얻는다. 직장에서 의문의 메모를 발견한 조는 사라진 이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새출발을 꿈꾸던 조는 바이럴 영상 때문에 위기에 빠지고, 브론테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 케이트는 집안에 변화를 불러온다.

이제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뉴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된 조는 여론을 움직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브론테와의 관계가 기로에 선 가운데, 조는 그녀의 신의를 시험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 한편, 케이트는 의지할 사람을 찾는다.

록우드 가문의 경제적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모든 특기를 꺼내 드는 조. 케이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속고 속이는 전략을 선택한다.

과거를 완전히 끝내고 싶었던 조는 마침내 위험한 새 챕터의 문을 연다. 하지만 모든 위대한 이야기에는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