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다

러시아워
1998
LA 한복판에서 홍콩 고위 관리인 안(Consul Han: 취 마 분)의 딸이 납치된다. 수사에 나선 FBI는 납치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지만 납치범에 관한 어떠한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다. 안은 FBI에게 그의 오랜 친구이자 홍콩 경찰청 최고의 형사 리(Detective Inspector Lee: 성룡 분)를 사건에 투입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 마지못해 FBI는 안의 제안을 수락하지만 홍콩 출신의 강력반 형사 리가 사건 해결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LA 경찰청의 사고뭉치 형사 카터(Detective James Carter: 크리스 터커 분)를 그의 파트너로 선정한다. 하지만 리와 카터는 사건 해결은 커녕 서로 판이한 성격탓에 첫 만남부터 사사건건 충돌한다. 그러던 어느날, 안과 FBI는 납치범으로 추측되는 한 단체로부터 괴전화를 받는다. 전화 추적 장치로 납치범의 위치를 파악한 FBI는 대대적인 테러진압반을 출동시키지만 납치범들은 이미 사라지고 출동대원들은 모두 사건현장에서 폭발사 당한다. 같은 시간, 리는 먼 발치에서 폭파 현장을 황급히 벗어나는 낯선 남자를 발견, 직감적으로 그가 이번 사건과 연계되었다고 판단하고 추적하지만 끝내 놓치고 만다. 더 이상 FBI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리와 카터. 둘은 직접 납치범들을 찾아 나서 결국 납치범의 정체는 수년전, 리가 놓친 홍콩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 보스 준타오(JunTao: 데이비드 워너 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와 카터는 수소문 끝에 준타오의 아지트를 발견, 현장에 침입하지만 카터의 경솔한 공격으로 오히려 둘은 위기에 처한다.

러시아워 2
2001
홍콩 특수 경찰의 베테랑 형사 리(성룡 분)는 휴가차 홍콩에 들른 LA 경찰 카터(크리스 터커 분)와 반가운 재회를 한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홍콩 내 미국 대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휴가는 고스란히 반납되고 만다. 사건배후엔 수퍼빌이라는 미화 100불 짜리 위조지폐를 밀매하는 대규모 범죄조직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 '리' 형사. 더욱이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리키 탄(존 론 분)인 것을 알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감한다. 그러나 탄의 오른팔인 후 리(장지이 분)의 거센 방해공작으로 사건은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리키 탄 일당이 LA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리'와 '카터'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홍콩과 LA, 뉴욕을 거치면서 탄 일당의 범죄행각을 파헤치기 위해 종횡무진하던 두 파트너. 최후의 결전을 위해 카지노와 환락의 도시 라스베거스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식스틴 블럭
2006
아침부터 술에 찌든 채 출근하는 뉴욕 경찰 ‘잭 모슬리(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동료들에겐 이미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경찰이기도 했지만 그건 잊혀진 과거일 뿐 경찰서 내에서 그의 존재감은 가치를 상실한지 오래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아침, 법정에 증인으로 채택된 죄수 ‘에디 벙커(모스 데프)’의 법원까지의 호송 책임 임무가 주어진다. ‘에디’와 함께 경찰서를 출발한 ‘잭’은 뒷좌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어대는 ‘에디’가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16블록까지만 가면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묵묵히 운전만 하는 ‘잭’. 그러나 그런 그의 기대도 잠시. ‘잭’과 ‘에디’ 앞에 나타난 과한들의 갑작스런 습격으로 러시아워의 뉴욕 시내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에디’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잭’은 자신이 이미 증인의 살해범으로 지명수배된 사실과 별볼일 없는 사건의 증인으로 생각했던 죄수 ‘에디’가 경찰 내부 조직의 비리를 폭로할 결정적인 증인이었던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간단할 것만 같았던 임무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게 되는데...